🖼️ 청소부 화가, 헨리 다거 – 잊힌 방 안의 우주 헨리 다거(Henry Darger). 세상은 그를 ‘청소부 화가’라고 부른다. 생전에 누구도 그의 그림을 본 적이 없고, 그는 전시회에 초대된 적도 없었다. 그가 남긴 수천 장의 그림과 수만 페이지의 자필 소설은, 그가 세상을 떠난 후에야 발견되었다. 많은 이들이 그를 ‘괴짜’, ‘은둔자’, ‘아웃사이더 예술가’라 부르지만, 나는 그를 “기억되지 못한 순수한 창조자”, 그리고 “말 없는 시인”으로 기억하고 싶다.👦 외로운 어린 시절, 그러나 영특했던 아이다거는 1892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그는 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이미 아버지에게 글을 배웠다. 영특했던 헨리는 1학년을 다니다가 3학년으로 월반할 정도로 두각을 보였다. 하지만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