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짧은 생각

고양이 강아지 - 반려동물 키워볼까?

센드라 2023. 2. 13. 01:28

강아지 고양이 반려동물

요즘 주변에 반려동물 키우는 사람들 정말 많아졌습니다. 2021년 통계(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 의하면 반려동물 인구가 1500만 명이랍니다. 3명 중 1명이 강아지나 고양이 등의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고 합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어서, TV매체는 물론 유튜브에서도 반려동물을 주인공으로 하는 채널이 굉장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만큼 시대 상황이 반영된 것 이겠죠! 아마도 10년쯤 후에는 안 키우는 사람이 드문 사회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이쯤에서 반려동물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좋은 점, 시장성, 그리고 문제점도 궁금해집니다.

 

 

강아지 고양이 애완동물에서 반려동물로 ~

  • 언제부터인가 애완동물이라는 단어보다 반려동물이라는 단어가 더 많이 쓰이게 되었습니다. 애완용으로 기르던 동물에서 삶을 함께하는 가족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아서인 듯합니다. 반려동물의 종류도 강아지와 고양이 외에도 고슴도치, 미어캣, 거북이, 토끼, 물고기, 새 등 양서류, 파충류 등으로 확대되어 아주 다양해졌습니다.
  •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난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핵가족화 시대를 넘어 1인 가구 시대로 접어든 것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혼자 사는 사람들은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입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젊은 세대의 경우 결혼을 하지 않는 비혼가구가 늘어나기 때문이고, 결혼을 해도 아이를 낳지 않고 사는 부부의 경우는 반려동물을 입양하게 되는 확률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고양이 강아지 반려동물 키우면 좋은 점~

  • 강아지 - 반려견의 좋은 점: 실제로 혼자 사는 직장인들 상당수가 퇴근 후 집에 돌아왔을 때 반겨주는 존재가 없다는 외로움을 자주 느낀다고 합니다. 이 세상에서 오롯이 나만 바라보고 신뢰 100%의 마음을 주는 존재가 있다는 것 만으로 우리는 큰 행복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고양이와는 다르게 자주 산책을 시켜줘야 하고, 활동성이 큰 친구들의 뒤치다꺼리를 하느라 우울해질 틈이 없습니다~ ^^
  • 고양이 - 반려묘의 좋은 점: 고양이는 강아지와는 다른 또 다른 매력으로 집사들의 마음을 사로잡곤 합니다. 독립심이 강한 편이라 주인에 대한 의존도가 낮은 점도 장점으로 꼽습니다. 산책을 해주지 않아도 되고, 혼자서도 잘 놀아 손이 덜 갑니다. 물론 모든 고양이가 그렇지는 않지만 강아지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관리가 쉽습니다. 

 

 

반려동물 시장성~

  •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15년 1조9천억원에서 2021년에는 3조 4천억 원으로 6년 동안 78% 성장했습니다. 또한 2027년에는 6조 원대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 이러한 성장에 발 맞춰 식품업계에서는 반려견 전용 자장면, 멍치킨, 펫밀크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시장선점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화장품 기업들은 진작에 반려동물 시장에 진출해 있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의 집에 대한 욕구- 펫테리어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 건자재 기업에서도 강아지들의 보행감과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바닥재 제품들을 새로 출시하였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다양하고 새로운 반려동물 분야 특화 업종은 생겨날 것입니다.

반려동물 문제점~

  • 빛이 있으면 반드시 그림자가 생기듯, 반려동물로 인하여 행복해지는 사람이 많은 반면, 키우는 가구가 늘어날수록 문제점도 많습니다. 제일 큰 문제는 단순한 호기심이나 충동적인 마음으로 입양했다가 파양을 하거나 유기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해마다 버려지는 유기(+유실)동물이 10만 마리가 넘습니다. 정말 속상한 일입니다. ㅠ

출처: 파이낸셜 뉴스

  • 신고된 유기 동물은 보호소로 옮겨지는데 보호자가 나타나는 비율은 20%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80%의 남아있는 동물은 어떻게 될까요? 정해진 기간 내에 입양이 안되면 모두 안락사합니다. ㅠ

 

반려동물 문제점 해결 방안~

  • 무분별한 입양을 막기 위해서는 손쉽게 펫샵에서 돈만 주면 데려 올 수 있는 현재의 제도를 바꿔야 합니다. 애완동물을 입양한다는 것은 가족 구성원이 새로 생기고 무거운 책임감도 같이 따라온다는 것과 병이 나거나 할 경우 보험이 안되기 때문에 병원비가 어마어마하게 많이 나올 수 있다는 점, 입양 후에 어떻게 관리하는 게 좋은지 등등 기본적인 사전 교육을 받아야만 입양이 되도록 한다면 유기되는 동물은 당연히 줄어들 것입니다. 
  • 요즘 뉴스를 보면 끔찍한 동물학대 사건이 많이 보입니다. 이런 끔찍한 범죄를 저질러도 처벌은 너무 약합니다. 동물보호법 강화가 시급합니다. 다행히 2023년 4월 27일부터 법이 대폭 강화된다고 합니다. 
  • "반려동물을 2m 미만 짧은 줄로 묶어 사육하는 것 금지" 
  • "부득이한 사유 없이 빛이 차단된 어두운 공간에서 장기간 사육 금지"
  • "개·고양이 기준 20마리 이상 보호하는 시설은 보호시설 명칭과 주소, 운영자 성명, 보호시설 면적 및 수용 가능 마릿수 등을 관할 시군구에 신고"